- 차종
- 가와사키 Z900
- 연식
- 2020년식
- 주행거리
- 3만8천km
- 지역
- 인천
- 판매일
- 2026.10.31
- 판매금액
- 고객 요청으로 비공개
고객 판매 후기 전체 내용
너도 나중에 바이크 기변하거나 접을 때 참고하라고 몇 자 적어본다. 내가 타던 2020년식 Z900 드디어 정리했거든. 출퇴근이랑 투어로 3만 8천 킬로까지 알차게 타긴 했는데, 아무래도 키로수도 좀 찼고 예전에 가볍게 제꿍 비슷하게 접촉사고 나서 카울 교체했던 이력도 있어서 개인 거래로 올리기엔 좀 피곤하겠더라고. 이것저것 물어보고 찔러보는 연락 상대할 시간도 없고 해서 중고 오토바이 판매 쪽으로 알아봤어. 동네 센터 몇 군데 물어봤더니 킬로수 많다고 후려치는 게 너무 심해서 정떨어지던 차에, 커뮤니티에서 평 괜찮길래 GT바이크에 견적을 넣어봤거든. 윈드스크린이랑 탑박스 달아둔 거랑 카울 단순 교체했던 내역 사진 찍어서 솔직하게 다 오픈했지. 숨겼다가 나중에 트집 잡히는 것보다 낫잖아. 그런데 상담할 때 생각보다 엄청 담백하게 받아주더라고. 감가될 만한 부분은 딱 이유 설명해주면서 납득할 만한 선에서 견적을 잡아줬어. 내가 인천이라 직접 매장까지 가야 하나 싶었는데, 기사님 배차해서 탁송으로 진행해주겠다고 해서 집 앞으로 탁송 기사님 불렀지. 오늘 오전에 기사님 도착해서 외관 상태 영상이랑 사진 몇 장 찍어서 본사로 보내더니, 바로 확인 끝나고 계약서 쓰고 그 자리에서 계좌로 입금 들어오더라. 탁송 기사님이 트럭에 Z900 결박하는 거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좀 묘하긴 했는데, 입금 확인되자마자 명의이전 관련 서류 처리도 일사천리로 넘어간다고 안내해줘서 속이 다 시원했음. 오토바이 판매할 때 괜히 푼돈 몇 만 원 더 받겠다고 진상 구매자 상대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보다, 이렇게 깔끔하게 일 처리해 주는 곳에 넘기는 게 정신건강에 훨씬 이득인 것 같다. 너도 타는 바이크 처분할 일 생기면 여기 한번 견적 넣어봐. 쓸데없이 말 바꾸거나 당일 현장 네고로 장난치는 건 없어서 마음 편하게 털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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